기사입력 2011.07.11 17:32 / 기사수정 2011.07.11 17:32
▲ 송선미 "남편 공개하고 싶지만, 꺼려해" ⓒ YTN 이슈앤피플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배우 송선미가 자신의 삭발 경험에 대해 "한 번 더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송선미는 11일 YTN '뉴스&이슈-이슈&피플'에 출연해 삭발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20대 초반 시절 드라마 '모델'로 데뷔하면서 실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된 송선미는 "당시에는 정말 인생이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슬펐다"고 고백하며 가발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삭발에 대해 "나중에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연기자로서 힘든 과정을 이겨낼 때마다 희열과 만족감을 느꼈다"며 "이런 힘든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럼 또 삭발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송선미는 "한 번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최근 송선미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되는 예비 부부들의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 '세기의 커플' MC를 맡았다.
남편과 출연해볼 생각 없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송선미는 "우승할 자신은 없지만 남편과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송선미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남편에 대해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지만 남편이 꺼려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에 대해 '마음이 깊고 소소한 일들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송선미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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