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 매끈한 등을 위한 효과적인 스트레칭 및 운동법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날씬하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드는 부위별 다이어트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복부, 팔, 허벅지는 중요 다이어트 부위로 취급되어 뱃살 빼는 운동, 옆구리살 빼는 운동, 팔뚝살 빼는 운동, 허벅지살 빼는 운동 등 다양한 운동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바디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앞모습은 슬림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지라도 등에 살이 접힌다면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매력적인 뒤 태를 원한다면 매끈한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등 부위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브래지어라인과 등허리 부분으로, 겨드랑이나 옆구리 같은 가슴과 복부 둘레의 살이 붙어서 등에도 살이 접히게 된다.

일단 등에 살이 쪄서 접힌다면 몸 전체 체중이 이미 많이 불어난 상태임을 의미한다. 등은 살이 잘 찌지 않는 곳임에도 살이 접힌다는 것은 브래지어라인, 옆구리살(러브핸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말이다.

등은 움직임이 많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만으로 등 살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근력 운동, 스트레칭 같은 다이어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며,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훌라후프도 도움이 된다.

엎드려 등 올리기

1. 바닥에 엎드려 누운 다음 양손을 등허리에 올려놓는다. 시선은 바닥을 내려다보고 호흡을 들이마신다.

2. 호흡을 천천히 내쉬고, 상체를 천천히 15도 정도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등 근육 수축시키기

1. 바닥에 엎드려 누운 다음 팔을 앞쪽으로 쭉 뻗는다.

2. 호흡을 천천히 내쉬고, 허리를 살짝 들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몸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수건 활용하기

1. 몸을 꼿꼿이 세우고 수건을 어깨 너비만큼 잡는다. 이때 가슴을 최대한 펼쳐준다.

2. (1)의 자세에서 수건을 무릎까지 내렸다가 올라오는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등 근육을 수축·이완시키는 스트레칭으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상체 전체의 균형을 바로 잡고 근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훌라후프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때 훌라후프는 무게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칼로리 소비 효과가 더 크다.

또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식이요법을 유지한다면 등 살로 인해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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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