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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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18살 연하 사야 두고 새벽 귀가…"연락두절 걱정"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11.09 08:35 / 기사수정 2023.11.09 08: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심형탁♥사야가 ‘결혼 선배’ 한고은♥신영수 부부에게 현명한 결혼 생활 팁을 전수받았다. 16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김동완은 미모의 여의사와 전화번호 교환에 성공해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8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한고은과 신영수의 집을 방문해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것은 물론, 부부 고민까지 털어놔 특급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동완은 미모의 피부과 의사인 유주연씨와 ‘한식 오마카세’ 식당에서 소개팅을 이어가다 전화번호까지 자연스레 교환했다.

앞서 한고은-신영수 부부를 자신의 신혼집으로 초대했던 심형탁-사야 부부는 이번엔 감사의 답방을 했다. 결혼식 때 축사를 맡아줬던 한고은을 위해, 사야가 직접 두 사람을 그려 넣은 도마를 선물했다.

한고은은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써~”라며 감격했고, 심형탁은 “저희 결혼식 지분의 30%는 누나!”라며 재차 고마워했다.

잠시 후, 한고은은 두 남자를 마트로 심부름을 보냈다. 이후 사야를 위해 매운 소고기뭇국 레시피를 전수해줬다. 잠시 쉬는 동안,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한고은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3개월밖에 안 걸려서 싸웠던 적이 없었는데, 결혼 후 첫 부부 싸움을 했다. 그때 (남편에게) 너무 실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야가 조심스럽게 싸운 이유에 대해 묻자, 한고은은 “남편이 술 약속 때문에 외출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야단을 좀 쳤다. 이후로는 다시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야는 이에 격하게 공감하더니, “남편도 (술자리에서) 밤 12시가 지났는데도 전화를 안 받고 새벽에 귀가했다. 그럴 땐 너무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사야의 고민에 한고은은 “현금을 걸자. 술 먹으러 가서 연락이 안 되면, 1분당 10만 원을 벌금을 받아라. 대신 늦어질 것 같으면, 미리 늦는다고 연락하면 그때는 봐주는 거다”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사야는 “그러면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울 거 같다”며 박수를 쳤다.

훈훈한 솔루션 후, 한고은은 시어머니가 사야를 위해 미리 챙겨준 밑반찬도 건네며 친언니 같은 따뜻함을 보여줬다. 반면 심부름 간 심형탁과 신영수는 오락실에서 노느라 귀가가 늦어져 한고은에게 경고를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술버릇 이야기를 하던 한고은과 사야의 모습을 뒤늦게 확인한 심형탁은 “앞으로 절대로 자리를 비우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두 남편들이 돌아오자, 한고은은 12첩 반상을 차려 거한 식사를 대접했다. 맛있게 식사를 먹던 중, 심형탁은 “결혼 후 가족이라는 것을 처음 느껴보고 있다”면서 아내와 처가 식구들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어 “고은 누나가 우리 결혼식 피로연 비용을 내주셔서 너무 놀랐다”며 훈훈한 미담을 방출했다. 그러다 한고은은 사야가 고민했던 심형탁의 ‘연락두절’ 술버릇을 언급했다. 급기야,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해 심형탁의 ‘새벽 4시 귀가’ 진실(?)을 밝혀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이 한고은의 특급 솔루션으로 ‘연락두절’ 술버릇을 고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김동완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미모의 피부과 의사 유주연씨와 16년만에 소개팅을 한 김동완은 “식당을 예약했는데 밥 먹으러 가자”며 애프터 신청을 했다. 유주연씨는 흔쾌히 “좋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김동완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식 오마카세’ 식당에 갔다. 여기서 김동완은 유주연씨의 찻잔을 계속 채워주는 다정함을 보이는가 하면, 계속 대화를 리드하고 칭찬을 연발해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재킷을 벗더니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면서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혼자 살면서 밥을 해 먹을 시간이 없는 유주연씨를 위해 직접 전복솥밥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이다.

하지만 김동완은 완성된 전복솥밥을 한 숟가락 떠서 유주연씨의 입쪽으로 가져갔다가 곧장, “(숟가락을) 들..어요”라고 해 분위기를 ‘와장창’ 깼다. 김동완의 뚝딱거리는 모습에도 유주연씨는 해맑게 미소짓더니, “오늘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소개팅 말미 “오늘 너무 다정하셨다”라고 해, 앞서 밝혔던 자신의 이상형인 ‘다정한 남자’에 김동완이 부합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 여세를 몰아 김동완은 유주연씨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번호 교환까지 성공했다. 두 사람이 다음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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