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대런 깁슨의 선덜랜드행이 끝내 무산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300만 파운드(한화 51억원)가 걸린 깁슨의 선덜랜드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깁슨에게 이적시 주급으로 4만 파운드(한화6800만원)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다.
깁슨의 영입은 불발로 끝났지만 브루스 감독은 지난 주 블랙풀로부터 데이비드 본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브루스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성과에 대해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측면 미드필더 스티드 말브랑크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QPR(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보낼 것이라고 전해졌다.
[사진= 대런 깁슨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