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0
게임

윈디소프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괴혼 만든다

기사입력 2007.01.30 08:29 / 기사수정 2007.01.30 08:29

박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접착 액션 게임 '괴혼', 온라인으로 만난다.
 
반다이남코게임스가 소니 PS2와 PSP용으로 만든 로맨틱 접착 액션 게임 '괴혼'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재탄생한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 www.windysoft.net)는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지난 11월 계약을 체결하고 '괴혼'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괴혼' 시리즈는 2004년 '괴혼 굴려라 왕자님'으로 첫 출시된 이후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독특한 게임장르로 주목을 받았으며 편리한 조작성, 엽기적인 아이디어, 뛰어난 게임성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폭넓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괴혼'은 술에 취해 우주의 별들을 파괴하고 암흑으로 바꿔 버린 아바마마의 뒷처리를 위해 지구로 날려 보내진 왕자의 이야기로 작은 덩어리를 굴려 모든 것을 접착시키고 지구 크기 만 한 별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방식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괴혼 온라인'에는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 특징들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함과 동시에 대전모드와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스테이지,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및 레어 아이템 등의 온라인 게임 요소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게임 안에서 붙인 물건들로 자기만의 섬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과 '펫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 이한창 대표는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괴혼의 온라인 버전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성에 온라인 게임만이 지닌 게임방식들과 커뮤니티 기능들을 접목시킨다면 '괴혼 온라인'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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