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11:47 / 기사수정 2011.07.11 11:47
[믿을맨] 미국 출신의 1978년생의 이방인이 하반기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입국한다.
부첵은 2미터에 육박하는 큰키에서 내려꽂는 우완정통파투수로 140km대 후반의 직구를 자랑으로 한다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90경기에 나와 3승 7패 평균자책점 6.54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통산 성적은 그다지 높게 평가할 만한 사항은 아니지만 올시즌 트리플 A에서는 16경기 58이닝 3승 2패 3.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는 성적이기도 하다. 절대 믿지 못할게 마이너리그 성적이기는 하지만.
조금 더 유의깊게 봐야할 성적은 요코하마에서 15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고 올시즌 재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일본에서 뛰었던 점은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는 것과 기교파타자들을 상대했다는 것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야구에서 물러났다는 것에서 불안한 점을 지울 수는 없다.
시즌 중반 외국인 투수를 바꾸는 강수를 던지 롯데가 후반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웬지 부첵으로는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사진 = 부첵 (C) MLB.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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