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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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엄지 "신비, 감정 잘 못 숨겨…할머니 돼도 그럴듯"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11.06 14:50 / 기사수정 2023.11.06 15:41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비비지(VIVIZ) 엄지가 신비와 은하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3~4부에는 그룹 비비지(신비, 은하, 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는 막내인 자신보다 가끔 철없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멤버 신비가 철없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고 묻자, 엄지는 "감정을 잘 못 숨긴다. 이 친구는 할머니가 되더라도 똑같을 거 같다. 오히려 그래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타입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비는 "저는 숨기면 병나는 타입이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엄지는 "은하 언니는 자체 검열을 하려고 하는데, 가끔 내면의 목소리가 생각 없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근데 이 멤버들의 조합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들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은하의 성격을 밝혔다.

이후 은하는 눈물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눈물 안 많다. 오해다"라며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비비지는 각방을 사용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DJ 김신영이 "다들 거실에 잘 안 모이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비비지는 "거실에는 잘 모인다"라며 대답했다.

신비는 "저는 방에 잘 없다. 집순이 중에도 유형이 있지 않냐. 저는 거실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엄지도 "5시간 후에 들어와도 그대로 거실에 있다. 가끔 '뭐지?' 싶어 눈을 비빈다"라며 신비의 거실 생활 일화를 전했다.

반면 은하는 "저는 침대형이다. 방에서 잘 안 나가는 스타일이다. 사실 손 뻗어도 필요한 게 없다. 침대에 누워있으면 된다"라며 신비와 상반된 모습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저는 격리됐을 때 방에만 있는 게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코로나 격리 당시 자신의 일화를 공유했다. 그러나 엄지는 "저는 미치겠더라. 저는 창문으로 사람 구경했다. 4일 차 되니까 미치겠더라"라며 김신영의 일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신비는 '복권 1등 vs 음원 1등' 질문에 '음원 1등'을 선택해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신비는 "저희는 저희 앨범이 명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음원 1등이다"라며 이번 앨범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저도 평소라면 복권 1등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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