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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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골프황제' 맥킬로이, '킹 오브 더 스킨스' 글로벌 프로모션 참여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7.08 14:08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거머쥐며 세계 골프계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한 로리 맥킬로이(22·북아일랜드)가 스킨스 글로벌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컴프레션 의류브랜드 스킨스(SKINS)는 영국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 골프마니아들을 위한 '킹오브스킨스(King of Skin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스킨스가 유통되는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마다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맥킬로이와 동반 라운드를 펼칠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는 게 골자다.

스킨스UK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황제'의 이미지를 묘사한 맥킬로이의 사진을 싣는 한편, 이벤트 참여를 위한 참여 방법과 자세한 안내를 게재했다.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들은 각국을 대표해 오는 9월13일(현지시각) 북아일랜드에 집결, 맥킬로이와 무료라운드는 물론 원포인트레슨, 식사, 포토이벤트 등을 함께하게 된다.

US오픈 우승 이후 전 세계 언론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맥킬로이는 타이거우즈를 능가하는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新 골프황제'로 주목받고 있는 22살의 기대주다.  
그는 두 살 때 드라이버로 40야드를 날리고, 아홉 살 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질 만큼 성장기 내내 '골프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지난 2004년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대표로 출전해 팀 우승의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였고, 프로 전향 후 1년 만인 2009년, 유럽투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에서 최연소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골프계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스킨스의 국내 공급사인 비바스포츠 유우상 상무는 "타이거우즈를 능가하는 새로운 황재의 등장은 스타 부재로 허덕이고 있는 세계 골프계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면서 "맥킬로이에 대한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이 비상한 만큼 조만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와의 동반 라운드를 펼칠 행운의 주인공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킬로이는 오는 14일 잉글랜드 로열세인트조지GC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2연속 PGA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맥킬로이의 후원사인 스킨스는 호주에서 탄생한 세계판매 1위의 토탈 컴프레션 의류 브랜드로써 의학적 용도로 개발되어 스포츠 기능성 의류로 상용화된 글로벌 브랜드 다. 부위별 차별화된 압축력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작용을 촉진해 근육으로의 산소공급 등을 강화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사진 = 로리 맥킬로이 (C) 스킨스 제공]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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