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28 06: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나와이스포츠가 'PWS 2'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2(이하 PWS 2)'의 그랜드파이널을 진행했다.
23일, 24일, 26일, 27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된 'PWS 2' 그랜드파이널. 16개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다나와 이스포츠가 총점 19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그들은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서울 선수는 "첫날 점수를 많이 못 먹어서 당황한 부분도 있었는데 (우승을) 저희 아니면 할 팀 없다고 생각해서 기분은 덤덤하다"고 전했고, 로키 선수는 "'PWS 1' 때와는 다르게 그래도 3일 차까지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더 짜릿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노닉스 선수는 "아쉬운 판들이 많았다. 하지만 국내 리그에서 우승 못 하면 'PGC'에서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잘 준비해서 했다. 우승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고, 살루트 선수는 "이번 대회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랜드 파이널 와서 조금이나마 보완돼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인 'PGC 2023'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 선수는 "이번 'PGC'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경기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 팬 여러분들도 늘 그렇듯 많이 응원해 주시면 태국에서 트로피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로키 선수는 "이번 'PGC'가 상금이 굉장히 크다고 들었다. 상금을 목표로 꼭 우승해서 원하는 것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닉스 선수는 "프로 선수로 생활한 지 5년 정도 됐다. 네이션스컵 빼고 우리 팀으로서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실히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살루트 선수는 'PGC 2023'가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오는 만큼 어려운 대회인데 그걸 이겨내고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마무리는 신명관 감독이 했다. 그는 "맨 처음 우리 팀 멤버들이 보이고 처음 인터뷰 했을 때 'PGC'까지는 팀을 완성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사실 아직까지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은 팀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점을 찍어야 하는 대회가 남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선수들이 개인적인 스트레스나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알고 있다. 우리 팀 매니저, 코치들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그런 스트레스를 선수들이 지금까지는 잘 이겨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이 자리를 빌어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명관 감독은 "마지막 점 찍는 것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들면 'PGC'를 우승했을 때 정말 더 기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잘 준비해서 꼭 다나와 이스포츠가 'PGC'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PGC 2023'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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