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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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사 남편 위한 핑거푸드 30인분 뚝딱…"작은 선물해주고파"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3.10.27 22:30 / 기사수정 2023.10.28 02:4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남편이 일하는 병원을 찾아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창희, 조유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이정현이 의사 남편을 위해 핑거푸드 5종 30인분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이정현은 과거 '아리아리' 활동 당시 무대 의상을 꺼냈다. 그는 "서아가 주말마다 아빠랑 놀이 학교를 가는데 놀이 학교에서 원시인 파티를 한다더라. 그래서 예전에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꺼냈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아리아리' 당시 입었던 무대 의상에 대해 "특이한 의상을 많이 입어서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 많다"라며 직접 리폼해 딸 서아의 원시인 의상을 만들었다.



이어 서아가 가발을 쓰고 의상을 입은 채 원시인으로 변하자 붐은 "서아가 착하다. 옷을 입혀도 벗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서아가 가발을 씌워도 벗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이후 이정현은 딸 서아가 원시인 파티를 간 사이 직접 만든 마늘청, 고추청을 이용해 간단하게 반찬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위한 핑거푸드 30인분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남편에게 너무 중요한 날이다.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간단한 핑거푸드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남편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작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라며 30인분의 핑거푸드 5종을 직접 준비했다.

그는 달걀 30개를 삶은 뒤 달걀 버거, 라이스 페이퍼와 고추냉이 마요 소스를 이용한 연어 카나페, 또 직접 만들어놓은 크림으로 만든 과일 샌드위치, 꼬치 카프레제, 무화과 카나페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이후 이정현은 남편이 일하는 병원을 찾았고 직접 만든 핑거푸드를 이용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남편의 은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맛을 봤고 이정현의 남편은 감동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정현은 "긴장해서 입이 얼어있더라. '너무 고마워' 이러고 집에 와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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