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10:52 / 기사수정 2011.07.26 10:52
[믿을맨] 넥센이 KIA에게 2연패를 당했다. 분위기는 결코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결과는 패배로 나타나고 말았다.
아쉬운 패배 속에 나타난 2루심의 판단은 결과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어제(5일)경기에서는 5회 말 2사 후 나지완이 2루로 달려고 넥센 포수 허도환이 2루로 송구했지만 결과는 세이프. TV 화면 속의 느린 화면은 아웃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결국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오늘(6일) 경기에서는 9회 초 1사 1루 주자 김일경이 2루로 달렸다. KIA 포수 차일목은 2루로 던졌고 공을 잡은 안치홍은 김일경을 태그했다. 결과는 아웃. 다시 TV 화면은 장면을 계속 보여줬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아슬아슬한 상황. 세이프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사 2루의 찬스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그대로 경기는 끝나 1-2로 패하고 말았다.
꼴찌 넥센은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찬스가 필요하다. KIA를 잡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날려버린 2루심의 아쉬운 판단이 내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사진 (C)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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