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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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 보아스 "첼시의 롤 모델은 맨유"

기사입력 2011.07.07 02:28 / 기사수정 2011.07.07 02: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의 롤 모델로 맨유를 지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리그 최대 라이벌 맨유의 여러가지 긍정적인 면을 참조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FC 포르투의 선수단 운영 방법을 첼시에서 똑같이 적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포르투 시절과는 달리 첼시 선수단 분위기를 자유롭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맨유 DVD를 첼시 선수들이 모두 시청하도록 강조했다고 한다. 그는 데일리미러를 통해 " 나의 지휘 방식이 오히려 선수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 반성했다"라며 "다음 시즌 첼시가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그동안 맨유가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보여주는 그들의 비디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맨유는 우리에게 있어 일종의 기준점이 된다. 그들은 크고 성공적인 클럽이며 동시에 첼시가 다음 시즌 도전해야 될 대상이기도 하다"고 말해 맨유에 대한 존경심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달 22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이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에는 디 마테오 코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개편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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