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홍지윤이 전 남자친구에게 장난을 심하게 쳐 이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홍지윤, 분내음 풍기며 탁재훈 홀린 트롯바비|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지윤은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2등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1등을 할 줄 알았다. 점수가 높아서 그랬는데 방송을 보니까 1등을 한 언니의 서사가 굉장한 거다. 또 친한 동생에게 파란 드레스를 입은 사람이 1등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말대로 파란 옷을 입은 양지은이 우승을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탁재훈이 남자친구 여부를 묻자 "지금은 없다. ('미스트롯2') 출연 전 헤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별 이유에 대해 "제가 장난을 너무 심하게 했다. 너무 잦다 보니까 도저히 못 받아주겠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연애하면 돈을 못 모은다. 돈을 너무 많이 쓴다. 쇼핑을 하러 가면 제 것보다는 상대방 것을 더 사고 돈을 못 모은다"고 덧붙였다.
홍지윤은 "결혼은 언제 하고 싶냐"는 물음에 "35살 이전에 (하고 싶다)"며 "착한 남자가 이상형이다. 얼굴도 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노빠꾸탁재훈'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