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츄가 쇼케이스 전날 밤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가수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츄는 지난 18일 첫 솔로 앨범 'Howl'을 발매했다.
이날 최화정은 "쇼케이스 전날 잠을 잘 수 있냐"고 츄에게 물었다.
츄는 푹 자려고 노력했으나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보니 잠이 잘 오지 않았다고. 이번 쇼케이스가 본인에게 매우 의미 있고, 설레는 마음에 늦게 잤다고 고백했다.
최화정은 "방송보다 더 떨릴 것 같다"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츄 역시 "아무래도 기자분들 쇼케이스 있기도 하고 팬 쇼케이스 있기도 해서 두 개 다 무대 잘해야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동의했다. 다행히 둘 다 잘 해냈다고.
츄의 'Howl'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한 솔로곡. 그는 "이게 6년 만이라고 하니까 지금까지 어떻게 그런 시간이 흘렀을까 생각이 많이 든다"며 "지금까지 시간을 보내면서 저를 성장시키고, 저에 대해 알아간 만큼 이번 앨범에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잘 넣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녹음. 팬분들이 오로지 츄의 목소리로 된 노래를 듣고 싶어 할 것이기에 열심히 녹음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감정이입이나 곡 해석이나, 그래서 이 곡은 이렇게 표현하고 싶고 이 곡은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욕심을 굉장히 많이 냈다"고 밝혔다.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