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유도 국가대표 이은결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은결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도 대표팀 선수들과 지도자, 용인대학교 유도선수들이 함께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을 찾았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마스터피스(이하 '더 일루션')'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유도팀의 이 특별한 외출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초대로 성사됐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지난 13일 개막한 전국체전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유도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것이다.
'더 일루션'은 지난 12년간 이어져온 이은결의 서사를 완결하는 완성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장면 연출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최정상 기술팀과 1년 이상의 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기장을 떠나 오랜만에 마음 편히 공연장을 찾은 유도팀은 이은결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끌려 일루션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은결의 특별한 환상에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는 오는 2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EG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