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국군장병 심리 치료 및 정서 지원 위해 3천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국군장병을 위해 힘을 보탰다.

18일 ㈜카카오게임즈는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게임 이용자들과 모은 기부금 3천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국군장병의 심리 치료와 정서 지원에 활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카배 기부그라운드 이벤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1천5백만 원이 모였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이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에 총 3천만 원이라는 기부금이 마련된 것.

기부금 전달식은 1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구세군 박종환 커뮤니케이션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기부 이벤트에 동참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을 통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기부 챌린지', '달빛조각사 난방비 기부 캠페인', '프렌즈팝콘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등 게임 내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북극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