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2

자녀교육비 대비,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교육보험 비교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7.05 15: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물가상승과 매년 높아지는 교육열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더 큰 폭으로 교육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3배 이상 상회하는 높은 교육비 상승률로 자녀 교육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에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 등의 목돈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재테크가 필요한데 이런 투자를 돕는 상품이 교육 보험이다.
 
교육 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어린이재테크 상품으로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했는데 요즘 보험상품들이 다양한 보장을 혼합하는 방식이라 최근에는 자녀의 여러 종합적인 목돈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어린이금융상품을 통틀어 말한다.
 


어린이 재테크를 돕는 어린이 변액유니버셜 보험이나 어린이저축보험 등도 교육 보험과 함께 취급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다양한 보험의 장단점을 살펴서 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자녀 교육비와 상속문제까지, 어린이 변액유니버셜 보험

그렇다면, 물가상승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 자녀를 위한 고수익의 재테크가 각광받는 요즘은 어떤 교육 보험이 유리할까? 최근에는 학자금뿐만이 아니라 자녀의 다양한 목돈마련을 종합적으로 대비하게 해주는 어린이 변액유니버셜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Vul은 펀드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돌려받는다는 개념은 일반 변액유니버셜보험(Vul)과 같지만 어린이 전용상품으로 가입자의 자녀에게 추가혜택을 주게 된다. 가령 자녀가 성장한 뒤 계약자와 수익자 변경을 통해 물려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혹시라도 가입자인 부모가 사망하게 되면 자녀의 독립 시까지 독립자금을 지원해줄 수도 있다.
 
또한, 아이 스스로 남는 용돈을 투자하도록 한다면 어릴 때부터 자녀의 재테크감각을 익히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설계 시 어린이 보험의 보장내역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나 질병에도 대처할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어린이 보험이 있다면 설계 시 담보에서 빼면 된다.
 
어린이Vul의 또 다른 장점은 나중에 일정시점 뒤에 아이의 이름으로 명의이전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변액보험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 면제 장점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훗날 자녀에게 해당 상품을 이전할 시 자녀가 그 변액 계약을 계속 유지해 가면서 평생 비과세 개념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3천만 원까진 세금이 없는 증여의 기능도 하게 된다. 또한, 사업비가 일반 변액유니버셜보다 적게 나가는 점도 유리한 점 중 하나이다.

가입시는 검증된 전문가와 각 보험사별로 비교해야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자가 자신과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설계를 하는 것과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채권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에 주식과 채권의 동향에 따라 훗날 수익이 달라진다. 같은 회사의 상품일지라도 경제동향에 따른 관리자의 빠른 대처에 따라 적립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가에게 상품관리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purple@xportsnews.com

[도움말] 교육보험넷(edudirect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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