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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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여자들' 윤아정, 삼중고 겪는 '시련 악녀' 등극

기사입력 2011.07.05 09:57 / 기사수정 2011.07.05 09:5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배우 윤아정이 삼중고에 시달리는 '시련 악녀'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에서 윤아정이 분하는 '주미'가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유는 미래의 시아버지가 될 세인(제이 분)의 아버지 '용호'(이희도 분)의 마음을 사기 위해 참여했던 경영 비리에 문제가 생기고, 동생 '윤미'(강소라 분)가 '세인'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자신의 행동에 "연애를 왜 비굴하게 해"라며 괄시를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제 막 연인으로 발전해 약혼 준비까지 하고 있는 자신의 연인 '세인'이 점점 '은님'(정은채 분)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을 눈치 채는 등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아정은 "'주미'는 욕심이 많은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지키고 싶어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한결같은 모습은 오히려 순수해 보이기까지 한다. 요즘 극중에서 '주미'가 오히려 고민이 많아진 상황이라 대본을 읽으면서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재미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극중 '주미'와 '세인'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분노에 찬 '주미'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윤아정 ⓒ 와이트리미디어]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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