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4 18:48 / 기사수정 2011.07.08 11:3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제모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는 속설이 통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털이 없어야 센스 있는 여성으로 평가되곤 한다.
여성들이 제모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 왁싱 제품 등 제모 제품을 이용한 제모가 가장 흔하다. 이러한 방법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자가제모 방법들이며,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이 이용되는 만큼 제모가 필요할 때 언제나 가능한 방법들이다.
먼저,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는 피부 겉으로 드러난 털만을 제거하게 된다. 때문에 보통 이틀에 한번 꼴로 제모를 해줘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면도기 제모는 제모 과정 중 피부에도 함께 자극을 주게 돼 지속적인 제모 후에는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는 털의 뿌리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 효과 지속기간이 긴 편이며, 깔끔한 제모가 가능하다. 그러나 털 하나하나를 뽑기 때문에 다리, 팔처럼 넓은 부위보다는 겨드랑이나 인중처럼 좁은 부위의 제모가 가능하며, 털을 잡아당겨 뽑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살이 오돌토돌하게 변할 수 있다. 또한, 털을 뽑은 자리에 먼지 및 세균 등이 침투해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레이저 제모시술은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손상 없이 모근과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겨드랑이, 팔과 다리, 인중,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는 자가제모와 달리 반영구적인데다 잦은 자가제모로 생길 수 있는 색소침착, 모낭염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예지미클리닉 추형식 원장은 "제모의 경우 유사제모장비로도 시술이 가능하지만 제모 전문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영구제모의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보다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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