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 '지스타 2023' 인디 쇼케이스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는 온라인 선발전을 개최한다.
10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는 온라인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토브인디'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지스타 조직위원회,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PC와 모바일 게임을 모두 아우르는 인디 게임 특별 전시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오프라인으로 전시할 40개의 작품을 선정하는 ‘온라인 선발전’을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 온라인 선발전은 지난달 작품 접수 기간 동안 출품된 PC 부문 116개, 모바일 부문 31개 등 총 147개 작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인 투표는 기간 동안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저는 매회, 게임마다 각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전시될 최종 40개 작품은 온라인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내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운영하는 스토브인디는 자체등급분류 자격을 보유한 인디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특징과 장점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선발전을 구성했다. 유저가 데모 빌드를 자유롭게 플레이한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용, 게임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줄 수 있게 해 온라인 선발전 출품 자체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출품한 모든 게임에 등급 분류를 제공, 선발전이 끝난 이후에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홍보와 노출이 가능하다. 또한, 선발 과정을 전부 공개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온라인 선발전 자체가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선발전에 선정된 40개 작품에는 오프라인 전시 뿐 아니라 전용 휴게 및 미팅 공간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는 창의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룹사인 스토브인디, 오렌지플래닛, 퓨쳐랩이 참여하는 전시작 대상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에서는 팀 빌딩이나 창업, 공간 대여 등 창작자가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은 유저분들이 직접 지스타에 전시될 게임을 선정해 주시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스토브인디도 유저분들의 응원에 참가사들에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