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악의 조작 사진 화제 "어떻게 속일 생각을"

▲ 쓰촨성 후리이현 정부, 합성 사진으로 시민들 기만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중국 지방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조작 사진'이 공개돼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호주 '데일리그래프' 등 외신들은 중국 쓰촨(四川)성 후리이(會理)현 정부가 홈페이지에 새로 완공된 도로를 시찰하는 남성 공무원 세 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년의 남성 세 명이 포장도로 위에 서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보이는 사실은 실제로 합성이 된 조작 사진이라는 후문. 사진이 공개되고 시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관련 기관은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진은 이미 세계적으로 퍼졌고, 외신들로부터 '최악의 조작사진'이라 불리고 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은 정말 기상천외한 나라", "어떻게 이 사진으로 속일 생각을 했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중국 최악 조작 사진 ⓒ 호주 데일리그래프]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