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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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미카미 신지도 함께한다... 'G-CON 2023' 역대급 라인업 '눈길'

기사입력 2023.10.04 17:3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의 핵심 부대 행사 'G-CON 2023'이 역대급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바이오 하자드'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 '로스트아크'를 이끄는 금강선 디렉터가 합류하면서 더욱 수준 높은 강연 구성 및 다양한 주제로 대중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4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부대 행사 'G-CON 2023' 강연 시간표를 공개했다. 'G-CON 2023'은 총 3개 트랙에서 약 40개 세션으로 개최된다.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지스타 2023'을 빛낼 예정이다.

앞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G-CON 2023'에 참가하는 연사들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9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는 SIE를 대표하는 요시다 슈에이, 만화 업계 전설 토리시마 카즈히코, 민트로켓 총괄 넥슨 김대훤 부사장 등 다양한 전문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연사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와 '로스트아크'를 이끄는 금강선 디렉터다. 먼저 미카미 신지는 일본을 넘어 전세계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 받는 개발자다.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가 미카미 신지의 대표 프랜차이즈다.

미카미 신지는 이번 'G-CON 2023'에서의 강연을 통해 그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강선 디렉터는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로 '로스트아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금강선 디렉터가 보여준 유저와의 소통 방식은 최근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개발자와 유저 간의 미디어 간담회 및 초대형 유저 이벤트 등이 하나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금강선 디렉터는 다양한 문화의 장르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게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기획 및 총괄한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로스트아크' OST를 풀 오케스트라로 선보여 무려 21만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어둠군단장 카멘'의 압도적인 CG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직접 기획 및 디렉팅하여 영화관 쇼케이스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IP를 확장하고 영상, 미술, 음악, 서사가 합쳐진 하나의 종합예술로서의 '로스트아크'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지스타 조직위원회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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