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미선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 불꽃놀이 관람객들에게 일침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 '[브이로그] 여의도 불꽃놀이꿀팁 전수 빅데이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여동생과 여의도한강공원에 방문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자리를 잡은 박미선은 돗자리를 깔고 바닥에 누웠다. 박미선은 "노숙자 같지 않냐 나름 안락하다. 심지어 따뜻하다"라며 만족했다.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약 5시간 동안 기다린 박미선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다. 한강에 이렇게 오래 앉아있는 건 처음이다. 엉덩이도 아프다. 해는 지고. 달이 오늘은 보름달이 떴다. 조금 있으면 불꽃놀이를 시작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해가 지자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박미선은 연신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박미선은 "죽기 전에 꼭 한번 봐야 되는 것 중 하나가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세 번째다. 불꽃놀이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귀가하며 박미선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눈물 날 정도였다. 하늘에서 난 별이 수억개가 쏟아지는 줄 알았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살면서 죽기 전에 꼭 봐야 된다. 너무 기억에 오래 남을 거다. 꿈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쓰레기를 너무 버리고 간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