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두 번째 미션 곡이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결정됐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측은 26일 0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션 안내('MISSION 2: TEAM MISSION' Announcement)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멤버들이 등장, 본격 소개가 시작됐다. 르세라핌 등장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들을 반겼다.
르세라핌이 상세히 소개한 2차 미션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총 4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1차 미션 퍼포먼스에서 살아남은 18명의 참가자는 르세라핌의 데뷔곡인 '피어리스'와 미니 2집 타이틀곡인 '안티프래자일'을 각 두 팀씩 맡아 서로 대결한다.
브루클린(미국), 렉시(스웨덴), 마키(태국), 메이(일본), 나영(한국)이 A팀, 셀레스테(아르헨티나), 다니엘라(미국),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마농(스위스), 우아(일본)가 B팀이 돼 '피어리스' 무대를 펼친다.
'안티프래자일' 퍼포먼스로 경연하는 팀은 에밀리(미국), 라라(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의 A팀과, 칼리(미국), 일리야(벨라루스), 메간(미국), 사마라(브라질)의 B팀이다.
르세라핌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참가자들이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라며 "르세라핌 곡으로 무대를 준비해서인지 '드림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특별한 연결고리가 생긴 것 같다. 걱정도, 긴장도 되겠지만 자신감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끝까지 응원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미션과는 다른 규칙과 투표 방식도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피어리스'를 부른 두 티 중 두 명, '안티프래자일' 무대를 꾸민 두 팀 중 두 명을 선택해 총 4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 팀에서 두 명을 선택해도 된다. 이렇게 모인 참가자 개별 투표 점수를 모두 더해 팀의 평균 점수를 산출, 이후 각 곡에서 더 많은 점수를 받은 팀의 참가자들에게 탈락 면제권이 주어진다.
한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두 번째 미션 퍼포먼스 무대는 오는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위버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유튜브와 위버스 채널을 통해 공식 투표가 시작된다.
사진=하입 x 게펜 레코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