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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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도적' 주인공이 나라고? 감사해…언년이, 나와 비슷"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9.27 11:04 / 기사수정 2023.09.27 11:0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호정이 '도적: 칼의 소리'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이호정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이호정은 돈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하는 총잡이 언년이로 분했다.



일도 싸움도 처세술도 모두 잘하는 언년이는 극에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 서사를 부여하기도 하며 '도적'을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이에 다수의 '도적' 시청자들은 "진정한 주인공은 언년이", "언년이가 다 했다" 등 캐릭터에 대한 존재감을 극찬하기도 했다.

'도적' 주인공은 언년이라는 말을 들은 이호정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언년이가 드라마와 시대극에서 못 본 캐릭터이기도 하고 액션도 액션이고 성격도 성격이다. 서사도 모든 인물과 얽힌 친구다. 그런 부분을 좋게 봐 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겸손함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돈이면 어떤 일이든지 해결하는 그. 이호정은 "언년이가 제 실제 모습과도 조금 비슷해보이는 면이 있다. 일을 해 나가는 방식이나 사고 중심, 의지가 센 부분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가지 다른 점은 언년이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친구인데 그런 부분은 저와 다르더라. 그래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악바리같은 언년이에 대해 "저도 그런 면이 있따.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성격"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도적: 칼의 소리'는 넷플릭스에 전편이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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