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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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오늘(26일) '바일라 꼰미고' 발매…몽환 '인어왕자' 변신

기사입력 2023.09.26 0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인어왕자'로 변신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의 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는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다. 인어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절제된 사운드로 표현해 여운을 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하루 동안 다리가 주어진 인어의 마지막 춤사위가 담긴다. 물과 스테인드글라스 등 신비로운 오브제로 완성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멤버 환웅과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안무 제작에 참여, 치명적인 무드와 어우러지는 웰메이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인트로 : 베깅 유(Intro : Beggin' you)', '시뮬레이션(Simulation)', '미리보기(Epilogue)', '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도가 수록곡 '시뮬레이션', '미리보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원어스만의 감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신보 선주문량은 지난 25일 기준 30만 장을 돌파, 역대 앨범 중 최고 기록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을 예고했다. 그간 한국풍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이들은 이국적인 사운드 속에 '치명 섹시'를 담은 신보로 가요계에 '뉴웨이브'를 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원어스의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는 오늘(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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