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1 09:54 / 기사수정 2011.07.01 09:54
[엑스포츠뉴스=이누리 기자] 왕종근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퇴직금을 몽땅 사기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왕종근은 최근 진행된 가족특집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퇴직 후 쓰레기에서 기름을 얻을 수 있다는 사업설명에 퇴직금을 투자했고 그 이후로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모두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 후 골프 사업에 투자를 했으며 부장으로 활약하였지만 회사가 없어지는 바람에 자신도 피해자였지만 빚쟁이들에게 독촉 전화를 받았던 사건도 있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왕종근은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부도난 회사에 투자했다"며 "그때 부인이 매일 같이 전화를 하고 직접 찾아가기까지 해서 겨우 돈을 돌려받아 가슴 쓸어내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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