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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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곽준빈 무시에 '울컥'…"나 고대 나왔는데" (기사식당)

기사입력 2023.09.25 15:23 / 기사수정 2023.09.25 15:2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정민이 곽준빈의 무시에 놀랐다.

24일 방송된 EBS 교양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유튜버 곽준빈과 배우 박정민이 키르기스스탄으로 세계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곽준빈과 박정민은 샤슬릭을 먹으러 갔다. 곽준빈은 "숯불에 구우면 다 샤슬릭이 된다"라며 샤슬릭과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샤슬릭을 먹던 중, 곽준빈은 건배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곽준빈이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하자, 박정민이 "뿌, 뭐라고?"라며 다시 한번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곽준빈이 "어렵다. 어차피 까먹으실 거다"라며 박정민에게 다시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박정민은 "무시하는 거냐"라며 발끈 화를 냈다. 그러면서 그는 "나 고대 다녔었다"라고 고려대학교에 다녔던 남자임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곽준빈은 "유명하시다. 몇 학년까지 다녔냐"라고 질문했고, 박정민은 "1학기 다녔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은 "들어간 게 대단한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민은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재학 도중 연기에 관심이 생겨 고려대를 중퇴했다. 이후 박정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입학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사진 = EB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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