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30 23:34 / 기사수정 2011.06.30 23:34
▲정재형 축복이 안타까운 이별, 1년간의 정든 생활의 마지막 고하다 ⓒ 이효리, 정재형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가수 정재형이 안내견 축복이와 작별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 걱정하지마"라며 "축복이가 안내견 학교로 돌아갔습니다"는 글을 통해 축복이와의 이별을 알렸다.
그는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 감사드리구요. 지금부터는 축복이가 잘 해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며 "제가 축복이랑 떠나기 전에 말을 해보니까 축복이도 너무 힘들면 때려치우고 오겠다고 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아! 떠나기 전에 축복이가 안테나 공연 연습실에서 좀 행패 부린 일, 방송국에서 실례한 일, 그리고 (정)형돈 오빠 손가락 문 일, 특히 보현이를 괴롭힌 일'에 대해서 사과를 제대로 못했다며 감사하다고 합니다!"라고 추억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재형과 축복이는 맹인안내견이 되기 위해 센터로 들어가기 전 1년 간 훈련 및 생활을 도맡아 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만났으며 특히 MBC '무한도전'에서 가끔씩 등장해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이별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1년이면 정이 정말 많이 들었을 텐데", "우리도 축복이가 보고 싶을 것 같다", "떠나면 보고 싶어서 어떡해", "어디선가 눈물 흘리고 있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정재형, 축복이 ⓒ 이효리, 정재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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