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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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스워드', '도쿄 게임쇼 2023' 참가... 日 VR시장 눈도장 찍는다

기사입력 2023.09.21 10:5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로카의 VR게임 '다크스워드'가 '도쿄 게임쇼 2023'에 나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VR 시장에 눈도장을 찍는다.

21일 컴투스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VR 게임 '다크스워드'로 '도쿄 게임쇼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측은 "이번 게임쇼 출품으로 일본 현지 VR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는 1996년 첫 개최 이래로 매년 수많은 게임팬들과 기업들의 관심 속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글로벌 VR 기업 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일본 VR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실제로 일본은 북미 유럽에 이어 '다크스워드' 유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로카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일본 현지에 '다크스워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다크스워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 기기 전문 기업 메타와 PICO 글로벌 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ICO 글로벌 스토어의 경우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메타 스토어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컴투스로카는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크스워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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