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인증샷을 공개하며 스스로 블링크(BLINK/블랙핑크 팬덤)가 됐음을 자랑하고 나섰다.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피날레 공연을 개최, 주말 고척돔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도 콘서트를 즐긴 뒤 인증샷을 남겼다. 먼저 이제훈은 지난 16일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수님"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과 함께 응원봉을 들고 지수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했다. 특히 윤성현 감독은 최근 지수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인플루엔자'의 연출을 맡는 만큼, 지수의 높아진 출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고소영도 17일 로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콘서트 인증샷을 남겼다. 레드벨벳 슬기는 "예쁘고 멋있고 다 하네. 고생했다"는 글과 함께 지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우주소녀 보나와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도 블랙핑크 공연장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서 지수의 계정을 태그했다.
혜리도 배우 박경혜와 함께 콘서트장을 찾았다. 혜리는 "블핑이들 서울콘 그리고 LA콘. 너무 너무 감동적이었어! 초대해줘서 고마워 칭구들 사랑해 최고야 자랑스러워"라는 글과 함께 블랙핑크 멤버들과 찍은 사진, 박경혜와 찍은 네컷사진들을 공유했다.
방송인 노홍철은 "주말 순삭. 세상에는재밌는것투성.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계획대로늙고있thㅓ"라는 글과 함께 공연 인증샷을 남겼다.
그밖에 배우 김혜준과 모델 심소영도 함께 공연장을 찾아 관람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이동휘도 자신의 계정에 블랙핑크 콘서트 사진을 게재했고, 지수와 드라마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이서, 정신혜, 안동구도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34개 도시, 64회차에 달하는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전개했다. 지난 주말, 1년 간 진행한 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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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