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던(DAWN)이 소속사 앳 에어리어와의 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던과 제미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던은 현 소속사 앳 에어리어(AT AREA)와 계약 당시 계약서를 안 읽고 사인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던은 "진짜 안 읽었다"면서 "원래 다른 회사랑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뜻하지 않게 (박)재범이 형 덕에 그루비룸을 만났다. 1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그 어떤 미팅보다 기억에 남고 이 친구들과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음에 만났을 때 (그루비룸이) 계약서를 줬는데 안 읽고 사인해버렸다. 아직도 그 친구들 표정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안 된다. 계약서는 봐야한다"고 조언했고, 던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집 와서 꼼꼼하게 다시 봤다. 다행히 장난은 안 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던은 지난 1월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 앳 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새 앨범 '나르시스(Narcissus)'는 15일 발매된다.
사진=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