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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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 이적' 호아킨, 1만5천명 팬앞 성대한 입단식

기사입력 2011.06.29 08:16 / 기사수정 2011.06.29 08: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었다. 말라가에 합류한 호아킨 산체스가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다.

호아킨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말라가의 홈 구장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15,000 여명 홈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말라가 홈 팬들은 홈 구장의 반을 채우며 새로운 7번이 된 호아킨을 환영했다.

지난 5년 동안 발렌시아에서 200경기 이상 뛰며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호아킨은 400만 유로(약 61억원)의 이적료로 말라가에 입단했다. 3년 계약을 맺은 호아킨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 디에고 부오나노테, 요리스 마테이센, 나초 몬레알, 세르히오 산체스, 제레미 툴랄랑에 이은 올 시즌 말라가의 7번째 영입 선수다.

15,000 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입단식에서 호아킨은 "고향인 안달루시아로 돌아와 기쁘다. 그것이 말라가여서 더욱 좋다"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어 호아킨은 "원하던 장난감을 받은 아이가 된 것처럼 기쁘다. 말라가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고 싶다"며 입단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사진 (C) 말라가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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