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살고 만기 출소 이후 클럽에서 포착된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한 남성이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힌 사진이 확산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승리 봤다"라고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남성의 뒷모습이 담겨있어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승리가 출소 후 지인들과 클럽을 방문하거나 음식점에서 소주병을 흔들며 묘기를 부려 화제를 모은 근황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을 승리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클럽을 다니네" "사람은 절대 안 변한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인 반면 "클럽을 다니든 말든 상관하지 말자" "전과자가 클럽 가면 안 되는 법은 없다" 등으로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클럽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지난 2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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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