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다양한 작품 속에서 드라마의 맛을 살리고 있는 엑소 수호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수호는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 작은 무진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 김선우 역을 맡아 시선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캐릭터의 의문스러운 행동들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호는 봉예분(한지민 분)과 청춘 로맨스의 한 장면을 담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따뜻한 눈웃음을 보여주며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다는 굿판을 심각한 표정으로 주시하고, 친분이 전혀 없는 차주만(이승준) 의원에게 서늘한 눈빛을 발산, 그가 품고 있는 사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수호는 '힙하게'를 통해 설렘 가득한 얼굴로 담아낸 핑크빛 기류부터 스릴러의 묘미를 잘 느끼게 해주는 묘한 아우라로 드라마의 핵심 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수호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힙하게'와는 또 다른 존재감으로 주말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수호가 출연하는 '힙하게'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라문의 검'은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피닉스, 스튜디오 SLL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