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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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건강 악화로 6개월 美서 보냈다…출소 전" (먹을텐데)[종합]

기사입력 2023.09.08 06: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동엽이 출소 전 6개월간 미국에 갔던 일화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압구정로데오 와일드버팔로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건강이 안 좋아져 미국에 갔던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내가 1990년대 후반에 말도 안 되게 '남자 셋 여자 셋' 할 때 건강이 안 좋았다. 간 조직 검사를 했는데 술을 드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다 해서 '남자 셋 여자 셋'도 그만두고, 하던 프로그램도 다 그만두고 미국을 6개월 요양차 간 거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성시경이 조심스레 "그때가 형 출소 전이냐"라고 질문하자, 신동엽은 웃으며 "출소 전이다"라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미국에 6개월 동안 가 있으면서, 약을 잔뜩 싸서 한 두 달은 술을 안 마셨다. 그리고 그때 골프를 배웠다. 거기서 석 달 정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버팔로윙을 먹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봤던 치킨의 맛이어서 감격했다고.

신동엽은 "처갓집 양념통닭을 처음 먹었을 때 충격과 비슷하다"라고 덧붙여 설명해 성시경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 성시경은 "그때 형 약속했던 소개팅은 어떻게 됐냐. 그분 (구치소에서) 나왔냐"라고 질문했다.

다름 아닌, 신동엽이 성시경의 방송에 출연해서 "진짜 잘 맞는 여자가 있다. 나이가 되게 어리지 않다. 내년 초쯤에 소개시켜줄까 싶다. 출소하면 얘기해주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성시경의 소개팅을 암시했던 것. 신동엽은 소개시켜준다고 했던 여성이 경제 사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떠올린 신동엽은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개 버릇이냐, 제 버릇이냐. 그 안에서 또 사고를 쳤더라"라고 소개팅녀의 반전 근황을 전했다. 성시경이 "연장된 거냐"라고 묻자, 신동엽은 "그 안에서 사고 치고 또 사고 치는 거다. 나오겠지"라고 말하며 먼 곳을 응시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성시경이 "면회를 먼저 한 번 갈까. 사식도 좀 넣어드리고"라고 이야기했지만, 신동엽은 "그 안에서 사고 쳐서 내가 완전히 삐쳤다. 혼 좀 나야 한다"라고 그를 떠올렸다.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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