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왜 하필 모델 옆에서"…'꼬꼬마 종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키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마이티 마우스 쇼리제이는 장신 모델들과 함께한 촬영에서도 기 죽지 않고 거만하고 당당함이 묻어나는 제스처로 완벽한 컷을 만들어 냈다. 하하 역시 작은 키를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며 '상꼬맹이'로 유명해졌다.

박슬기는 작은 체구에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그야 말로 야무진 아가씨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위탄' 우승자 백청강은 오히려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로 팬들에게 '귀요미 스타'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처럼 키가 작아도 노래, 연기, 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들이 많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처럼 장신들 속에서 유독 당당함으로 대처하는 스타들을 살펴보자.



  강수희 175cm, 박윤정 176cm (평균 175.5cm)

- 쇼리제이 168

= 7.5 cm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멤버 쇼리제이의 '꼬꼬마 굴욕' 사진이다.

이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마이티 마우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쇼리제이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8등신 글래머 모델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쇼리제이는 뮤직비디오 속 늘씬한 모델들과 무려 머리 하나가 차이 날 정도의 신장차이를 보여주며 '꼬꼬마'가 되는 굴욕스런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쇼리제이와 함께 촬영한 모델은 슈퍼모델 출신인 강수희와 패션모델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윤정으로 연예계에서도 장신으로 소문난 인물들이다.



   송경아 179cm 

 - 하    하 170.5com

= 9.5 cm

MBC '무한도전'에서 2011년 달력 촬영을 하며 찍은 사진이다.

촬영 당시는 무도 멤버들과 모델들이 함께 파트너를 이루어 명화를 패러디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그중 하하는 송경아와 함께 마르크 샤갈 - 브라이덜 커플(THE BRIDAL COUPLE)을 표현했다.

하하는 179cm 키를 가진 장신 모델 송경아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송경아의 품에 쏙 안긴 채 명화를 완벽히 소화해 냈지만 한 뼘이 훌쩍 넘게 키 차이가 나는 모습으로 '상꼬맹이'임을 증명한 셈이다.



  줄리엔 강 191cm

- 박  슬  기 155cm

= 36cm

엄청난 키 차이를 보인 방송인 박슬기와 모델 출신 줄리엔 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줄리엔 강은 '우월기럭지'의 종결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직한 10등신 비율을 자랑하며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박슬기를 단숨에 꼬꼬마로 만들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155cm의 다소 아담한 키를 가진 박슬기는 191cm의 유독 훤칠한 키를 가진 줄리엔 강 옆에서 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꼬마가 되는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현      영 172cm

- 백 청 강 165cm

= 7cm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은 장신 미녀 현영 옆에 섰다가 키 굴욕을 당했다.

현영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나와준 착한 백청강이랑 한 컷. 포에버 백청강"이라며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영은 백청강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은 현영의 우월한 몸매와 백청강의 작은 키가 비교돼 '백청강 키 굴욕'이라 불리고 있다.

[글] 김태연 (lucky@xportsnews.com) / [사진] '쇼리제이' = 룬컴, '송경아-하하' = 보그, '박슬기-줄리엔 강' = MBC 에브리원, '현영-백청강' = 현영 트위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