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이 동생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경준-정안-정우 삼부자와 정안 친구들이 함께 떠난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경준은 정안과 정안의 친구들 저녁을 위해 바베큐를 구웠다. 아빠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정안은 동생 정우의 샤워를 도왔다.
왠지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정안은 "동생 씻기는 걸 처음 해 봤다. 아빠가 정우를 챙길 시간이 없으니까 제가 챙겨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안은 정우를 구석구석 씻긴 뒤 녹초가 됐다. 정안은 "넌 나중에 커서 나한테 잘해라"라고 했다. 정안의 동생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친구들이 시끌벅쩍 놀고 있을 때 정안은 혼자 있는 정우에게 다가가 함께 놀아줬다.
이어 저녁 시간에도 정안이는 소시지를 집어 먼저 먹지 않고 이리저리 돌리며 식힌 다음 정우에게 먹여줬다. 정우는 "좋다"면서 웃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