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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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초호화 프러포즈 고백 "♥아내에 새 차+반지 선물"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09.05 15:1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허용별의 멤버들이 각자 프러포즈 방식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용별은 각자의 프러포즈 방식을 밝혔다. 허각은 "아파트 창문에서 아내가 내려다보면 1층의 전광판을 볼 수 있게 했다"라며 클래식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관심이 쏠린 것은 임한별의 프러포즈였다. 임한별은 "너무 타이밍이 감사하고 좋았던 게, 결혼하기 딱 직전에 MBC '복면가왕'에 나갔었다"라며 일화를 꺼냈다.

임한별은 "가면을 벗고 인터뷰하면서 작가님께서 프러포즈하셔도 된다고 했을 때, 본방송이 나올 때 반지를 감추고 있다가 아내가 울고 있을 때 반지를 줬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한별의 프러포즈 방식에 허각과 신용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이기듯이, 신용재는 "생각보다 로맨틱한 느낌은 아니고, 지금의 아내가 차를 바꿔야 했었다. 차를 바꿔줬다"라며 신혼 2년 차 달달 부부의 면모를 자랑했다. 신용재의 자동차 프러포즈에 다들 놀라자, 신용재는 "양념을 미리 쳤다"라며 방법을 알려줬다.

신용재는 "중고차를 바꿔줄게 하면서 사진을 몇 개 보여주고, 새 차를 준비한 다음에 안에 반지를 뒀다"라고 차를 선물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후에도 신용재는 지방에서 축가를 부를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전날에는 못 가더라도 당일에 빠르게 부르고 집으로 와야 한다"라는 등 변함없는 신혼 같은 달달함을 자랑해 모두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저는 시끄러운 프러포즈는 안 좋아한다. 저도 내성적인 사람이라 조용히 둘이 차 안에서 이야기한다든지, 둘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다"라고 이야기하며 셋의 프러포즈 방식을 모두 칭찬했다.


허용별의 리더 임한별은 공약으로 음원 순위 10위 안 진입 시, 멤버들에게 명품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던 사실을 전했다.

임한별은 "초반 진행 상황을 보니 명품 선물은 안 될 것 같다. 호흡을 길게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곧 그는 "이미 마음 안에 10위에 들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바로 (선물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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