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나라가 23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장기 연애 비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오나라에게 "남자친구분하고 여행을 가면 각자 따로 다닌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1974년 생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SKY 캐슬'과 '환혼', 영화 '장르만 로맨스', '압꾸정'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연인 김도훈과는 20년 넘는 오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오나라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여행을 보통 짤막하게 가지 않나. 가고 싶은 곳이 많으니까, 각개전투로 가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빨리 빨리 보고와'라고 각자 관광을 하고, 숙소에 모여서 오늘 뭐했다는 것을 얘기하다 보니까 밤새도록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좋은 곳은 같이 가서 보고, 맛집도 같이 가고 이렇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그 여행 패턴이 괜찮다 싶더라. 그게 저희들의 장기연애의 비결 같다"고 덧붙였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