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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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타점 적시타' 샌디에이고, SF 상대 졸전 끝 3연패

기사입력 2023.09.01 16: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김하성이 1타점을 올렸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3경기 연속 출루로, 시즌 타율은 0.277.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로 김하성은 1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샌프란시스코의 6득점 빅이닝으로 샌디에이고가 0-6으로 끌려가는 상황, 김하성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점수가 0-7로 벌어진 6회말에는 선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의 두 번째 투수 션 머나야 상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말 2사 3루에서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이후 샌디에이고가 8회말 한 점을 만회한 뒤, 사실상 승부가 기운 9회말 김하성이 점수를 추가했다. 호세 아조카르가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 상대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3루 상황 김하성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아조카르가 득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후안 소토의 병살타로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수비에서 실책 3개를 쏟아내는 등 자멸해 3연패를 자초했다. 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불씨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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