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퇴사 욕구를 번복했다.
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 그리고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방송에서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 선언을 한 한석준과 가수 조현아가 인턴으로 찾아왔다.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김대호 아나운서도 집에 관심이 굉장히 많지 않냐. 이유가 뭐냐. 아나운서와 집, 어떤 연관 관계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직장 생활을 하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아나운서를 하면 자주 치이시냐"며 웃었고 김대호는 "선배 앞이라"라며 멋쩍어했다.
한석준은 "사표를 쓰고 나서 안 건데 (회사에) 남아 있을 때 되게 좋은 게 하나 있다. 대출이 잘 나온다. 이자율도 좋고 금액도 잘 나온다"고 말했다.
양세형이 "궁금한 게 있다. (회사에) 있을 때 대출을 받은 다음에 나가면 달라지게 되는 거냐"고 묻자 한석준은 "전화가 온다. 상환하든지 이자율을 올리든지"라고 답했고 김숙은 "최대한 붙어 있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저는 그래서 나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석준이 형도 그런 이야기 했었다"고 말했고 한석준은 "나도 내가 나갈 줄 몰랐다"며 폭소했다.
이후 한석준이 거주하는 연희동 주택이 공개됐고 으리으리한 2층 연희동 주택을 본 패널들은 감탄했다.
김대호는 "선배님 회사 나가면 저 정도 집에서 사는 거냐"며 퇴사 욕구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