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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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박진영, 나랑 술 많이 마셨다" 폭로→박진영 "결혼 전 얘기를..."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8.25 11: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진영이 이전 자신과 술을 많이 마셨다고 홍진경이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는 프로젝트 힙합 혼성그룹 '언밸런스'의 첫 음원 'NEVER(네버)'의 녹음 현장과 안무 연습이 담겼다.

이날 그룹 언밸런스를 위해 특급 게스트가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급 게스트는 바로 K-POP 대표 안무팀 라치카.



라치카는 그간 제작했던 K-POP의 안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라치카의 가비는 홍진경을 가르쳐 보고 싶다며 도전 의식을 불태워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비는 "그리고 하나는 진경 언니 춤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진경 언니가 춤에 진심이지 않냐. 언니가 너무 하고 싶어 하시는데 잘 안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더라"라고 해 홍진경을 댄싱 머신으로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 저를 사람을 만들면 업계에서 유명해질 수 있다"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과연 가비는 '노벨 댄스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더불어 JYP의 수장 박진영이 깜짝 등장해 언밸런스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박진영은 라도 PD를 매우 아끼는 동생이라 칭하며 "음악도 잘하고 노래도 너무 잘 부른다. 거기에 생활 태도도 좋다. 술, 담배 안 하고 쓸데없는 거 안 하고 노래만 열중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숙이 "오빠도 그렇지 않냐"라며 박진영을 칭찬했지만, 홍진경은 "오빠 술 많이 마셨는데. 저랑 많이 마셨다"라고 박진영을 폭로했다.

박진영이 울컥 해하며 "옛날얘기지 않냐. 결혼하기 전 얘기를 하냐"라고 버럭해 모두를 웃게 했다.

더불어 박진영은 "이 멤버, 이 팀에게 곡을 써준다면 이 이상 못 쓴다. 후렴도 딱 맞고, 안무도 라치카가 짜지 않았냐. 우리 ITZY(있지) 조합이다"라며 언밸런스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번 ITZY의 신곡 'CAKE'도 라도 PD가 작곡하고 라치카가 안무를 짰다고.



주우재와 김숙은 "우리가 그 정도 급이냐. 경쟁 상대가 ITZY라니"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만약 이게 안 되면 100% 너희 탓이다. 곡이 안 될 리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제작진까지 폭소를 터트렸다.

우영은 박진영에게 곡을 맡기지 않아 서운해할까 봐 걱정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듣고 홍진경은 "오빠는 전혀 그런 생각 안 할 거 같은데"라고 했고, 주우재는 "그냥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실 듯"라고 대답했다.

박진영은 "솔직히 '언니쓰' 할 때 서로 힘들었다"라고 홍진경과 김숙과 함께했던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를 회상했다. 김숙도 이를 듣고 "오빠 이미 '언니쓰' 때 질렸다"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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