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4 14:25 / 기사수정 2011.06.24 14:37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성인이라면 비아그라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아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약 중 하나이자, 해피메이커라는 별명을 가진 남성 발기부전 치료 경구용 약물이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원래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다. 비아그라가 개발되던 당시인 지난 1986년, 화이자제약 연구원들은 PDE-5라는 효소를 억제하면 혈관 저항과 혈소판 응집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수백 가지의 화합물을 시험한 끝에 1989년 12월 마침내 PDE-5 효소를 강력히 억제하는 유망 물질을 찾아냈다.
당초 비아그라는 심장병 · 협심증 치료 약물로 개발되었는데, 실데나필이 협심증 치료제로의 약효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화이자제약은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실데나필을 투여한 피실험자의 상당수가 발기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
화이자제약은 여기에 힌트를 얻어 원래 개발 목적이었던 협심증 치료제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로 프로젝트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으며, 지난 1998년 3월 27일 첫 출시를 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비아그라는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온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후 비아그라는 10여 년간 18억 정이 판매되었으며, 수많은 남성의 고민을 해결하고 체면을 세워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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