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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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3개월' 16기 순자 "난 피해자" VS 전 남편 측 "빚 1억 넘어" [종합]

기사입력 2023.08.22 18: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서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16기 순자가 전 남편 가족의 폭로에 "사실무근"으로 대응했다.

22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관계자는 16기 순자 폭로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왔다"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인 3개월 차 돌싱녀 16기 순자의 전 남편 가족이라고 밝힌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순자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 씨는 "(순자가)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허구한 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역시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살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라며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언급했다.



A 씨에 따르면 순자의 카드 사용 내역에는 술집 등이 대다수였다.

A 씨는 "1억이나 되는 돈을 먹고 노는데 썼다는 게 이해되나. 그리고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났다"라며 이혼한 이유를 전했다.

A 씨는 주위로부터 순자가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저희 오빠와 저는 건너 건너 주변 지인들이 '(순자) 아니야? 방송에 나온 거 같아'라며 연락을 받았다. 이후 방송을 보고 그 여자인 것을 알았다"라고 적었다.

또 "방송에서 또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저희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16기 순자는 '나는 솔로' 방송에서 "이혼한 지 3개월 됐다. 내가 피해자인 입장인데 내가 피해자라고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더라. 나도 빨리 행복해져야지, 그래서 여기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왔다. 보란 듯이 잘 살 거다. 나의 존엄을 챙겨줄 거라고"라고 이야기했다.

또 "작년에 29세 때 사고 쳐서 결혼했다"라며 27세에 출산하고 28세부터 사실혼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는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아빠 카드를 썼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 없나 보다 하고 아빠 카드를 뺏어서 썼다.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당연스럽게 생각했다. 결혼 생활을 하면 다 이렇게 사는가 보다 했다. 정말 바보처럼 살았다"라고 털어놓았다.

12개월 된 딸을 양육 중인 순자는 "엄청 예쁘다. 딸 때문에 산다. 서른살(29세)에 애 딸린 이혼녀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딸 생각하면 뭔가 미안함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도 날 웃게 해준다. 너무 어릴 때 큰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 딸 보면 행복하고 '나만 생각하는 건가, 너무 이기적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 딸에게 큰 힘이 돼줄 수 있는 존재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어제는 게임을 했다. (이상형은) L 게임은 플래티넘 이상이었으면 좋겠고 골프는 80, 90타 정도는 쳤으면 좋겠다. 날 가르쳐줬으면 한다"라며 바라는 이상형을 언급했다.

사진= 16기 순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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