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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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대비 나선 LCK, 1만 3000여 명 안전 지킨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8.19 20:1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국 및 전세계 LOL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을 위해 주최사 라이엇 게임즈가 철저하게 대비에 나섰다. 소지품 검사, 의료 및 경찰 병력 지원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2023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양 일간 경기장에는 총 1만 3000명(1일 6500명)의 관람객이 경기를 시청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LCK 결승 입장에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가 철저하게 신경썼다. 이는 8월 초부터 불거지고 있는 흉기 난동, 난동 예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강화된 보안 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법령상 공연장 외의 시설 및 장소에서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경우, '재해 대처 계획'을 신고해야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머 파이널과 팬 패스타 또한 행사 기본 계획을 포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및 운영, 인력 등을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노력은 행사장 곳곳에 녹아들어 있었다. 먼저 최근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흉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소지품 검사를 진행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흉악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해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안 요원들의 장비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먼저 팬들을 위한 생수를 제공했다. 아울러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실내 냉방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시 현장 배치 인원들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주요 위치에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를 비치했다. 경찰 인력 배치, 인근 소방서와 '핫 라인' 연결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했다.


마지막으로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 환자 및 다중 밀집 인파 사고를 대비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응급 환자 발생시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근 의료 기관으로 이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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