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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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정겨운, 김민준 걱정하는 성유리에 '폭풍질투'

기사입력 2011.06.23 23: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겨운이 김민준을 생각하는 성유리에 '폭풍질투'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4회분에서는 건우(정겨운 분)가 계속 영희(김민준 분)를 걱정하는 순금(성유리 분)으로 인해 토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희가 순금에게 고백했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희와 사랑의 라이벌로 엮인 건우는 이날 순금과 자장면을 먹다가 그만 순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순금이 얼마 전 할아버지의 그림이 위작논란에 휘말리며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된 영희를 걱정했기 때문.

건우에게 영희를 데려와 같이 사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는가 하면, 식모 다겸(민효린 분)이 없는 상황에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고 있는 건지 걱정하는 등 거듭 영희에 대한 얘기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기분 좋게 자장면을 먹던 건우는 영희를 생각하는 순금에게 화가 난 나머지 질투가 폭발해 순금을 홀로 남겨둔 채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100억 원대 복권 당첨금을 잃어버린 1번가 식모들이 실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정겨운, 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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