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종이컵 다이어트'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손유나 씨가 20kg을 감량한 방법으로 종이컵 다이어트가 소개됐기 때문.
특히 이 방법은 세 끼를 다 먹고도 살을 뺄 수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종이컵 다이어트는 알고 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장했던 내용과 별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올바른 다이어트의 핵심에 근접했다고 보인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우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량 섭취하는 것이 필수다. 단 지방의 경우 트랜스 지방, 동물성 지방 및 조리에 사용되는 지방의 섭취는 최대한 줄이고 견과류 등으로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 등을 충족시킴은 물론 공복감을 줄여줄 수 있는 채소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거부터 소개돼온 이런 기본적은 다이어트 방법은 매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를 자신의 주먹 크기를 기준으로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단, 남녀의 차 격렬한 운동을 하느냐의 여부 등에 따라 최적의 섭취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 격렬한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자신의 주먹 크기만큼 섭취할 것이 권장되며, 끼니를 3회가 아닌 5회로 조절해야 할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권장되는 단백질 섭취량이 약 2/3 정도로 적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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