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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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서튼 감독 "포기하지 않고 역전하는 집중력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3.08.16 22:38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롯데는 시즌 전적 49승51패를 만들었다.

선발 애런 윌커슨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어 김상수(⅓이닝)와 구승민(1이닝), 최준용(1이닝), 김원중(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김원중은 구단 최초 통산 100세이브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 김민석도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이정훈과 안권수도 1타점 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4 동점에서 대타로 들어선 정보근은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윌커슨이 초반 분위기를 좋게 가져갔고, 가지고 있는 구종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공격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경기 중반에 다시 역전을 만들어 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준우의 3점 홈런, 김민석의 추가 솔로 홈런, 그리고 특히 정보근의 대타 타점이 승리로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서튼 감독은 "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도 승리를 하게 되어 팬들에게 기쁨을 준 것 같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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