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건강 문제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있는 세븐틴 승관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승관은 16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승관은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거 같아요"라며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휴식기를 잘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승관은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라는 긍정적인 말과 함께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나중에 더 많이 얘기해줄게요.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올게요"라고 다정한 인사를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달 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승관의 향후 스케줄 불참 소식을 공지했다.
이에 승관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휴식기에 돌입한 바 있다. 세븐틴 멤버들은 최근 콘서트 등에서 멤버 승관의 근황을 언급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하 승관 위버스 글 전문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싶었어요..!
캐럿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했죠?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거 같아요
잠깐의 며칠의 휴가는 간간히 있었지만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쉬는 것도
내가 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
걱정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 망설이며
저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더라고요 제 성격 상..
그래도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지내고 있다고 조금만 적고 사진만 올리려 했는데
막상 그게 잘 안되네요 쓰다보니 ㅎㅎ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나중에 더 많이 얘기해줄게요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올게요!
고맙습니다 캐럿들 잘 자요
p.s 잘 먹고 잘 자고 잘 붓고 잘 빼는 중. 걱정 말기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버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